중국 부동산시장 과열 둔화...집값 3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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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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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의 아파트 건설현장. [타이위안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에 중국의 집값 상승세가 석 달 연속 둔화세를 보이며 부동산시장 과열양상도 점차 사그러들고 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 집계에 따르면 3월 70대 도시의 신축 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평균 7.3% 올라 전월(8.2%) 대비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2%를 기록해 전달 0.27%보다 0.05%포인트 떨어졌다.

이로써 집값 상승률은 지난 1월부터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의 전년 동기 대비 집값 상승률은 2월 12.2%에서 3월 10.3%로, 상하이는 2월 15.7%에서 3월 13.1%로 각각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주택 거래 규모도 1조1100억 위안(약 185조원)으로 7.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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