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흑자전환, 1분기 영업이익 20억 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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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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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2014년 1분기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20억 9000만원, 당기순이익 18억 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61.8%,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모두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매출액과 이익률 모두 대폭 상승한 수치다.

엠게임은 1분기 실적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되어 온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절감과 수익률이 낮은 온라인게임들을 직접 서비스에서 수수료 취득 방식으로 변환시킨 사업의 구조적 개선, 개발비 일시 상각 등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건전성 확보 등이 원인이라 설명했다.

또, 매출이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원인은 해외 매출의 전반적인 상승과 함께 지난해 12월 말 ‘열혈강호 온라인’, 올 1월 ‘영웅 온라인’의 겨울 시즌 업데이트 등에 힘입어 주요 온라인게임의 국내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엠게임은 4월 중, 출시 전 100만달러 규모로 중국에 수출된 모바일게임 기대작 ‘프린세스메이커 for Kakao’의 국내 출시와 온라인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아르고’의 유럽 상용화 서비스 실시를 예정하고 있어 2분기부터 큰 폭의 신규 매출의 발생이 예상된다.

또, 올 여름 시즌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의 중국 출시와 세가의 유명IP ‘더비 오너스 클럽’ 모바일게임의 국내 출시를 예정하고 있고, 온라인게임 ‘열혈강호2’의 태국 및 터키 지역 공개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난해 연말부터 엠게임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인력, 사업과 재무 구조 등 모든 분야에서 단행한 대규모 조정들로 인해 2014년을 시작하는 1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2014년 엠게임은 안정적인 온라인게임 매출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국내외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통한 신 성장동력을 확충해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내실 있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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