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중소 수산물 수출기업에 환변동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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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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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중소 수산물수출기업을 대상으로 5억 원 규모의 수산물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산물 환변동보험 지원사업은 자금여력 부족 등으로 환변동보험 가입이 어려운 중소 수산물 수출기업체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려는 경우 보험료의 90%까지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12개 수산물 수출 중소기업에 사업비(1억 원)를 지원했던 정부는 올해는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중소 수출업체의 환차손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수출업계의 요구 등을 반영해 올해는 기존 환변동보험 외에도 새로운 수출보험상품으로 완전보장옵션형 환변동보험, 단기수출보험, 단체보험(중소 Plus+ 단체보험)을 지원해 수출기업이 저마다의 여건과 환경에 가장 적합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 “환위험에 취약한 중소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정부의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수출보험 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지원대상, 가입절차 등)은 사업주관 기관인 한국수산무역협회 홈페이지(www.kfta.net)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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