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우리종합금융 배임혐의 발생…17일부터 거래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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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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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한국거래소는 16일 우리종합금융 전 대표이사 김 모씨 등의 배임혐의가 발생해 17일부터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내달 12일까지 우리종합금융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선정할 지 검토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날 우리종합금융 전 대표이사 김 모씨 등이 500억원 규모 배임혐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 1673억원 대비 약 3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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