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동 갖고 기초연금법 등 논의…진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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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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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기초연금법 제정안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 장기간 계류된 법안 등의 처리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행 목표 시기인 7월까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기초연금법 제정안과 미방위에서 이미 합의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등 127건의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했지만, 가시적 합의를 끌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내대표는 야당이 정치적 이슈인 방송법 개정안 하나 때문에 이미 합의한 민생경제 법안들까지 처리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지만,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방송법까지 포함해 처리한다는 합의를 파기한 것이라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초연금법 제정안의 경우, 법안의 핵심 쟁점을 놓고 과거에 비해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이들은 향후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법과 미방위 미처리 법안 문제에 대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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