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열애' 김경진 "양해림은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여자들과 달라" (1문1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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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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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양해림 열애 [사진=김경진 트위터]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김경진이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개그우먼 양해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경진은 14일 오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앙해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짧은 통화였지만 밝은 목소리에서 여자친구를 향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굉장히 착한 여자다. 나의 부족한 점을 모두 채워주는 사람이다. 요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진은 블랙데이인 4월 14일 트위터에 “블랙데이. 이제 짜장면 안 먹어도 된다! 나도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에.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양해림! 상콤발랄 최고의 비주얼 커플”이라며 양해림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김경진은 2010년 7월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양해림에게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다음은 1문1답.

-어떻게 만나게 됐나.
=원래는 선후배로 만난 사이다. 개인적으로 만나기보다는 선후배로서 단체로 만난 시간이 더 많다. 올해 초에 정식으로 고백해 본격적으로 교제하게 됐다.

-양해림의 어떤 점에 반했나.
=잘 챙겨준다. 나는 선택과 결정을 잘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인데 옆에서 잘 코치해준다. 현명한 판단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그래서 싸움도 없는 것 같다.

-남자친구로서 양해림은 어떤 사람인가.
=현명하고 지혜로운 여자다. 무엇보다도 착하다. '사랑과 전쟁'에 나오는 여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여자다.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 사랑스럽다.

-공개연애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
=솔직히 나는 숨기려고 했다. 그런데 해림이가 공개하자고 하더라. 당당하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공개연애를 결심했다.

-결혼 계획은 어떻게 되나.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다. 결혼을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다. 지금은 그냥 예쁘게 알콩달콩 잘 만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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