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수목 입양해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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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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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기존 수목을 주민이나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 사업(Adopt a Tree)'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관리물인 가로수나 띠녹지를 주민이나 지역단체에서 '내 나무'로 입양해 주민 스스로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 꾸준히 녹지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입양대상 수목은 관내 가로수 7304주와 가로수 아래 식재된 띠녹지 28개소(8.2㎞) 등이다. 학교, 기업, 지역단체, 주민 등 관심있는 단체나 개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나무 돌보미는 물주기, 잡초 제거하기, 쓰레기줍기 등의 활동을 한다. 참여활동은 자원봉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구에서는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리수목에 입양자의 표지판을 설치한다. 또 수목관리용 청소용품과 관리 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로 받는다. 구 공원녹지과나 서울시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02-2199-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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