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제7회 APFF' 뉴노멀 시대의 금융산업 성장 전략 제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24 16: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과 홍콩 문회보가 공동 개최하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등에서 열린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금융산업 지원이 본 궤도에 오른 시점에서 APFF가 글로벌 금융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 금융시장 성장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 정부는 앞으로 육성할 5대 서비스산업에 금융을 포함했을만큼 어느 때보다 금융업에 애착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산업 발전을 가로 막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은 성장이 정체돼 있고, 각종 금융사고로 금융권이 얼룩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이번 APFF의 주제도 <2014 뉴노멀 시대 금융산업 성장전략>으로 채택됐다. APFF를 통해 저수익·저성장을 기조로 한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맞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기로 한 것이다.

또 출범 2년에 접어든 박근혜 정부의 금융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과제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가 불투명한 세계 경제와 아시아 금융시장의 전망 및 성장 솔루션도 제시한다.

특히 한국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금융전문가와 세계 석학들이 참가해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는 점에서 APFF의 의미가 크다.

포럼 첫날인 26일에는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통일은 경제다'란 개막연설을 통해 통일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지는 개막연설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창조금융의 역할과 과제',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금융한류 확산과 지원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엘리아스 사니다스 울런공과대학교 대학원 교수, 오정근 아시아금융학회 회장 등이 나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페러다임 변화에 대해 강연하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차관이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정책 대응'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 타다히로 후지무라 스팍스에셋매니지먼트 이사, 리 하이타오 중국 장강상학원 부총장, 비쉬누 프라카쉬 주한인도대사 등이 글로벌 통화정책에 따른 아시아 신흥국 금융시장을 전망한다.

특히 이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스페셜 오찬강연에 참석,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감독방안'을 강연하며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울 예정이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 출신의 이장영 금융연수원장, 정중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실장 등이 한국 금융의 성장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하며 오희국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금융권의 개인정보보호 강화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노희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경록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 곽창석 ERA코리아 연구소 소장 등이 100세 시대를 맞아 금융소비자들이 알아둬야 할 재테크 해법을 제시한다.

마직막 날인 28일에는 '세계금융시장 성장을 위한 특별 간담회'를 통해 포럼을 마무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