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유학센터, 유학 사기피해 학생들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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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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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유학전문기업 edm유학센터(대표 서동성)는 지난 9월 발생한 유학원 사기 피해 학생들을 '정상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edm유학센터는 피해 학생 중 5명에게 수업료 약 6000만원을 무료로 지원했다. 학생들은 입학 원서를 냈던 학교 학비를 지원받는 동시에 edm유학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유학 수속 절차를 밟아 지난달부터 출국을 시작, 이달까지 모두 유학길에 오를 예정이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 9월 한 영국전문 유학원을 통해 유학을 가려다 사기를 당했다. 해당 유학원원장은 학생들 대신 학비와 기숙사비를 내 주겠다고 속이고 학생들로부터 받은 돈을 챙겨 달아났다. 학생 중에는 등록금을 모두 날려 입학을 못하게 되거나, 영국까지 가서 오 갈데 없게 된 경우 등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edm유학센터는 학생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유학전문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학생들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으로 edm유학센터 직원들에게 선물을 전하기도 했다.

edm유학센터는 지난 2011년 9월에도 유학원 사기 사건 피해 학생 중 10명에게 수업료 약 1억1000만 원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edm유학센터의 서동성 대표는 "유학원 사기 피해가 학생들의 꿈을 짓밟고 있다"며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과도한 할인이나 경품을 미끼로 고객들을 유혹하는 것을 따라갈 것이 아니라, 학비 보장 여부, 현지 지사 서비스 등 안전하고 공신력 있는 유학원 선택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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