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하이옌' 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소재 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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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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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8명 연락 두절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필리핀에서 태풍으로 한국인 8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풍 '하이옌'으로 필리핀 중부 레이테 섬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8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한국대사관은 마닐라와 주변 지역의 동료 선교사들을 상대로 선교사 A씨 등 한국인 두 가족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이들이 재외국민등록 절차를 밟지 않아 대사관은 거주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사 1명과 현지 행정원 1명을 타클로반에 급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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