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최중기)이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1시 인하대 학생회관 음악/영상감상실(124호)에서 연안하구 분야 세계적 석학인 박경 교수(University of South Alabama)를 초빙, ‘연안하구 수치모델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가적으로 4대강, 경인 아라뱃길 등 대규모 연안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안 하구역 전문가 양성 및 재교육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지난해 개최된 ‘수질 모델링의 기초 개념과 응용 워크숍’의 후속으로서 수치모델링과 수질 생태 물질 이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연안하구 환경 변화를 예측함은 물론 유지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초적인 분야이다.
박경 교수는 20여년 동안 미국 및 한국 하구와 연안에서의 물질 이동과 수질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박경 교수가 주관이 되어 개발한 HEM-3D/EFDC(Three-Dimensional Hydrodynamic-Eutrophication Model/Environmental Fluid Dynamics Code) 내의 3차원 수질 모델, 바닥퇴적물속성작용 모델, 조석량 수질 모델은 미국 EPA에서 오염부하 총량 산정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또한 미국 NOAA와 EPA가 주관한 멕시코만 산소결핍증에 대한 심포지엄, PEMSEA(Programme on Building Partnerships in Environmental Management for the Seas of East Asia)가 주관한 환경 수용 능력에 대한 워크숍 등에서 패널리스트로 활동한 수질모델 전문가다.
이번 교육은 해양학과 대학원생, 산업체 종사자, 연구소 등 민·관·학 연안하구 관련 연구 인력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한편 본 교육을 주관하는 경기씨그랜트센터는 국토해양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의 해양 현안을 발굴하여 지역 대학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활용해 민·관·학의 참여를 유도하여 연구, 교육, 대민활동을 통해 현안해결을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설립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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