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이버도박 직원 내주부터 본격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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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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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울산 동부경찰서는 24일 현대자동차[005380] 전ㆍ현직 노조간부를 포함한 직원 97명이 근무중 사이버도박을 하다 감사에 적발된 것과 관련, 현대차로부터 감사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실제로 거액을 걸거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혐의가 짙은 현대차 직원에 대한 본격 소환조사가 다음 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대차로부터 사이버도박을 하다 감사에 적발된 울산공장 직원 62명의 명단과 관련 감사자료 일체를 인수받았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바탕으로 울산공장 직원 62명이 일과 시간에 벌인 사이버도박이 불법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이뤄졌는지를 비롯해 개인별로 도박한 총 액수 규모, 전체 도박 횟수 등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소환조사 후 도박 전과가 있는 등 상습도박 혐의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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