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멜콘, 코스닥 상장 첫날 40%대 강세…장 초반 공모가 2배 웃돌아

김성일 멜콘 대표가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일 멜콘 대표가 지난달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장비 전문기업 멜콘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4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2분 기준 멜콘은 공모가(1만2300원) 대비 45.12%(5550원) 오른 1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멜콘은 개장 직후 공모가보다 134.15% 상승한 2만8800원까지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003년 설립된 멜콘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환경제어 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장비 내부의 온도와 습도, 공기 청정도 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는 정밀한 공정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온도와 습도 등을 제어하는 장비의 역할이 크다. 멜콘은 이러한 공정 환경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앞서 멜콘은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인 1만700~1만2300원의 최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크게 웃돌면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진코스텍은 멜콘과 대조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진코스텍은 공모가(2만3850원) 대비 32.37%(7720원) 내린 1만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소재를 기반으로 화장품을 생산하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두 기업 모두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지만 멜콘은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인 반면, 진코스텍은 30% 넘게 하락하며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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