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李·트럼프 '골프외교' 준비…전담 TF 가동

  • 외교부·안보실·경호처 참여…회동 일정은 미정

멕시코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멕시코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펠리페 앙헬레스 국제공항 공군 1호기에서 환송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프 회동에 대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실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해당 TF는 지난달 말 출범했다. 권혁기 의전비서관이 팀장을 맡고 외교부와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의전비서관실, 문화체육비서관실이 참여한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3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이 대통령과의 골프 일정을 잡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만찬에서도 이 대통령 부부와 골프 회동을 약속한 바 있다.
 
TF는 이미 한 차례 대면 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정상 간 골프 회동 사례와 행사 진행 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정이 확정되면 대한골프협회 등 체육계에 복장 등에 관한 조언도 구할 계획이다.
 
회동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될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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