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14일 울산 울주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소방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진화와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소방청에 "화재가 진압될 때까지 현장 활동과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는 현장 지원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공무원의 안전도 각별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4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의 한 화학제품 제조공장 옥외저장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저장탱크에는 인화성 물질인 톨루엔 약 8000ℓ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장 근로자 16명은 대피했으며 화재 여파로 인근 공사 현장 근로자 약 7000명도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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