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 140주년' 한·불 테크 서밋, 16일 코엑스서 개최… AI·친환경 결합한 미래 산업 청사진 제시

  •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공동 개최

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제공
[사진=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 제공]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과 프랑스의 정·재계 및 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산업 대전환 해법을 모색한다.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FKCCI)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공동으로 오는 16일(금)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불 테크 서밋 2026(France-Korea Tech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2026 한국전자전(KES)' 기간 중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 그린테크: 혁신의 다음 시대를 열다(AI & Greentech: Shaping the Next Era of Innovation)'를 주제로 진행된다. 테크 전문가, 제조업계,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VC)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는 이지형 인베스트서울 대표의 기조연설('서울의 AI 전환점, 한·불 혁신의 새로운 장')을 시작으로 ▲기업 현장의 AI 전환(AX) 실행 전략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다루는 2개 세션 패널 토론 ▲양국 유망 기술 기업 8개 사의 피치 콘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기업 전략의 핵심 동력, AI'에서는 AI 기술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기업 가치로 연결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이장혁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겸 알리고에이아이(AligoAI) 대표가 좌장을 맡고, 아르튀르 바리샤르 프랑스 디지털·인공지능 위원회 국장, 최경일 KT SAT 대표이사, 장문석 서울 AI 허브 AX혁신센터장 겸 서울대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에서는 글로벌 친환경 전환 흐름에 발맞춰 신소재,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고효율 산업 공정 등 핵심 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김연지 녹색기후기금(GCF) 독립평가단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으며, 에르베 프노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 코린 베르시니 제네스잉크 대표이사, 박기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AI 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피치 콘테스트에서는 사회적 가치와 기술 혁신을 겸비한 한·불 딥테크 기업 8개 사가 무대에 오른다. 참가 기업은 ▲㈜퍼스트랩(황보민성 대표) ▲제네스잉크(Genesink, 테오 그림 아태 사업개발 매니저) ▲아이디포유에스(ID4US, 크리스토프 베르나르 대표) ▲랭코드(김민준 대표) ▲㈜네스트(장승원 대표) ▲텔리오스(Thelios, 파트리스 카낙 대표) ▲티하이브(T-HIVE, 하니 셰리 대표) ▲볼티파이(Voltify, 막심 알로 대표) 등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와 연계해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A홀(부스 A290)에서는 '프랑스 국가관'이 함께 운영된다. 제네스잉크, 아이디포유에스, 텔리오스, 티하이브, 볼티파이 등 5개 사가 부스를 마련해 첨단 전자 부품, 초음파 지문인식, 나노 열측정, 산업 품질 검사, 배터리 기반 친환경 화물 철도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 및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JCDecaux)를 비롯해 아시앙스(Asiance),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 포비스 마자르(Forvis Mazars), 아이티컨셉(IT-Concept), 베올리아(Veolia)가 공식 파트너 및 후원사로 참여해 양국 간 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한편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올해 설립 40주년 및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 간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는 올해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과 9월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진행했고, 외교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에 양국은 럭셔리·식음료 등 전통적 분야를 넘어 경제·안보·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 역시 양국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주한프랑스상공회의소는 올해 양국 기업 지원 전용 공간인 '메종 프랑스(Maison France)' 조성을 추진 중이고, 이달에는 파리에 있는 프랑스 국회에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해 양국 관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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