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김호철 감사원장이 8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2개 직위에 대한 보임을 제청해 임용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임용일은 9일이다.
신임 윤승기 제2사무차장은 1969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석산고와 전남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9년 감사원에 임용됐다. 감사원 법무담당관과 특별조사국 총괄과장, 공공기관감사국 제1과장,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 심사관리관, 국방감사단장, 심의실장, 외교국방감사국장 등을 지냈다. 국군방첩사령부 감찰실장으로도 파견 근무했다.
신임 권오복 공직감찰본부장은 1970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구로고와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권 본부장은 제33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행정자치부와 특허청에서 근무한 뒤 2004년 감사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감사원 IT감사단 제1과장과 공공기관감사국 제2과장, 특별조사국 제1·3과장, 산업금융감사국 제1과장 등을 거쳤다. 산업통상자원부 감사관과 대통령실 공직기강 분야 파견을 거쳐 감사교육원장을 맡았다.
권 본부장은 건설환경과 직무감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사 경험을 쌓았다. 2023년 감사원 실무자협의회가 실시한 간부 리더십 평가에서 ‘우수 관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업무상 취득한 개발정보를 이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부당 거래와 공무원·교수·사업가 등이 유착된 35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비리를 밝혀내는 등 부패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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