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참여형 이벤트 확대...흙 쌓고 작품 찾는다

  • 11월 1일까지 주말·공휴일 운영...당일 입장권 소지 관람객 무료 참여

  • 흙 높이 쌓기 하루 3회·도자 찾기 하루 120명...상품권·황금주화 등 경품 마련

  • 이천·광주·여주서 본전시·국제공모전·워크숍·어린이 프로그램 함께 운영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한국도자재단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이 작품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흙을 만지고 전시 작품을 찾아보는 경험까지 즐길 수 있도록 이천세라피아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과 현장 체험을 연결해 도자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참여하는 '흙 높이 쌓기 챌린지'와 전시장에서 작품을 직접 찾아 문제를 푸는 '미술관 속 도자 찾기'가 운영된다.

'다시 돌아온 흙 높이 쌓기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한 팀을 구성해 20분 동안 흙을 최대한 높이 쌓은 뒤 완성된 높이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에서 1~3등을 선정해 순위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 이벤트존에서 9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말과 한글날 등 모두 13일간 하루 3회 운영되며 비엔날레 당일 입장권을 가진 관람객은 각 회차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전시 관람과 퀴즈를 결합한 '미술관 속 도자 찾기!'는 관람객이 현장에서 QR코드로 문제를 확인한 뒤 전시장 곳곳에서 해당 작품을 직접 찾아 답을 완성하고, 이벤트존에서 참여 여부를 확인받은 뒤 경품 뽑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총 10일간 운영되며 하루 최대 12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 없이 비엔날레 당일 입장권만 있으면 도자 상품권과 황금주화 등이 마련된 경품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두 프로그램 외에도 누리소통망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비엔날레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네이버페이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빈백에서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참여형 프로그램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가 전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만들고 움직이며 경험하는 축제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이천세라피아에서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특별 물레체험과 상시 도자체험을 운영하는 ‘토락교실’과 국제도자워크숍 등도 함께 진행된다.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키즈비엔날레 'EARTH PLAYLAB'을 중심으로 상상흙창고와 공예포차, 어린이 창작소, 가족 흙 높이 쌓기 대회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여주도자세상에서도 도자체험과 흙놀이 공연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비엔날레 본전시는 '땅이 만든다 Earth Makes'를 비롯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천 경기도자미술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공모전에는 77개국 1050명이 1397점을 출품해 이 가운데 58점이 선정되는 등 국내외 현대도자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주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도자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소장품전과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이어지고,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는 도자공예의 시장 확장 가능성을 살펴보는 특별전 등이 열려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도 비엔날레 폐막일인 11월 1일까지 전문 공방과 장비, 입주 공예가 등의 자원을 활용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시 관람객이 도자와 공예를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전체 관람기간은 지난 9월 18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45일간이며 이천세라피아와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지역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과 더불어 직접 흙을 만지고 작품을 찾아보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비엔날레를 더욱 즐겁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11월 1일까지 이어지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이천·광주·여주 세 지역에서 본전시와 국제공모전, 어린이 프로그램, 공예체험, 지역 도예인 마켓 등을 연계해 관람객이 감상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 구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