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용품 형식승인 무료 사전컨설팅 12월 도입

  • 신규 업체 진입장벽 낮추고 승인 절차 지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용품 형식승인 무료 사전컨설팅을 연내 도입한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용품 형식승인 무료 사전컨설팅을 연내 도입한다.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철도용품 형식승인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사전컨설팅을 시작한다. 오는 12월부터 분야별 전문가가 기술기준과 신청서류, 예상 소요기간 등을 사전에 안내해 신규 업체의 형식승인 준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8일 철도연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 6일 경기 의왕 본원에서 ‘2026년 철도용품 형식승인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철도연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용품 형식승인 검사업무를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사전컨설팅은 형식승인을 처음 준비하는 기업이 제도와 절차, 제출서류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전담하는 방식이다. 기술기준이나 표준 개정과 관련한 기업 문의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철도연 형식승인 홈페이지에 게시된 철도용품 형식승인 증명서 발급현황은 현재 총 242건이다. 대상에는 전자연동장치와 궤도회로장치, 접착절연레일 등 차량·궤도·신호통신·전철전력 분야 용품이 포함된다.
 
철도용품 형식승인은 설계 적합성 검사와 합치성 검사, 용품 형식시험 등 설계 검증을 거친다. 제작자승인에서는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검사와 제작검사 등 생산체계도 확인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32개 제작사에서 59명이 참석했다. 철도연은 수렴된 의견을 검사절차와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상시 소통 채널을 확대해 형식승인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철도용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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