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ESG 교육 '실천형'으로 확대…학부모·교직원 전문성 키운다

  • 목포·광양서 권역별 찾아가는 교육…ESG 교육지도사 과정 운영

  • 기후위기·탄소중립·노동인권·자원순환 등 교육…학교·가정·지역사회 확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난 6일 목포과학대학교에서 ‘2026 ESG 교육지도사 자격과정 5기’ 개강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ESG 교육·실천 역량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난 6일 목포과학대학교에서 ‘2026 ESG 교육지도사 자격과정 5기’ 개강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ESG 교육·실천 역량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실천을 이끌 전문 교육인력 양성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6일 목포과학대학교 개강식을 시작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를 뜻하는 ESG의 기본 개념과 국내외 동향을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이를 교육 현장에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ESG 교육지도사 과정’은 ESG 영역별 사례와 교육 콘텐츠 구성, 교수법, 프로그램 기획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와 교직원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서 ESG의 의미를 전달하고 실천 활동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권역별 특성을 고려해 교육 내용도 달리 구성했다. 서부권 교육은 지난 6일부터 12월 1일까지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 공공기관 ESG, 생물다양성, 노동인권, 기업 ESG와 마케팅 등을 다룬다.

목포·광양서 권역별 교육…탄소중립·자원순환까지

동부권 과정은 오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광양청년꿈터에서 운영한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자원순환과 업사이클링, ESG 수업의 실제 등을 중심으로 교육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도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ESG를 단순히 ‘배우는 교육’에 머물지 않고 교육 참가자가 직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실천하는 단계로 확장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직원이 ESG의 개념과 사례를 이해한 뒤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치곤 대외협력담당관은 “ESG는 환경을 넘어 사회적 책임과 협력,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가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ESG를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교육하고 실천하는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 곳곳에서 ESG 가치를 확산하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행정 전반에 ESG를 도입한 이후 ESG 지원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ESG 교육, 원격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전남 22개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실천교육을 운영하는 등 학교 중심의 교육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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