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장,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의회외교 강화·경제협력 확대

조정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 [사진=연합뉴스]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6일 조정식 국회의장이 7박 9일간 이탈리아 및 바티칸 교황청,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다.
 

6일 국회사무처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 의장은 각국 정상과 의회 지도자를 만나 의회 교류 확대, 경제·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 의장은 이탈리아에서 로렌초 폰타나 하원의장과 잔마르코 첸티나이오 상원부의장을 만나 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DX),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한국과 이탈리아는 지난 6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2018년에 맺었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8년 만에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양국 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한 바 있다.
 

9일(현지시간)에는 크로아티아에서 조란 밀라노비치 대통령과 고르단 얀드로코비치 국회의장,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를 연이어 만난다.


양국의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제조·첨단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에너지 산업, 방위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이어 12일(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콘스탄티노스 타술라스 대통령, 니키타스 카클라마니스 국회의장을 만난다.

 

세계적인 선주국(船主國)인 그리스와 해운·조선 및 방산 협력을 고도화하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요청한다. 전기차·배터리,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협력도 의제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황희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강민국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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