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금융사 해킹에 활용된 공격자의 인터넷주소(IP)가 인터넷전문은행 3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보안 체계에서 이를 차단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등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 해킹에 활용된 IP 일부가 토스뱅크에 이어 올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서버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사 모두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케이뱅크는 최근 보안 점검 과정에서 해당 IP의 접속 시도를 확인하고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외부에서 취약점을 탐색하려는 접근 시도를 보안체계를 통해 탐지·차단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토스뱅크에서도 올해 1~8월 같은 IP로부터 10여 차례 접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뱅크 역시 해당 접속을 차단해 개인정보 유출 등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단순 접속 시도는 있었으나 특이사항이나 피해는 없었다"며 "최근 관련 보안 점검을 통해 해당 IP에 대한 차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도 "외부에서 취약점을 탐색하는 접근 시도가 있었으나 보안체계를 통해 탐지 후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해 상시 점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에서 잇따라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공격에 활용된 IP를 금융권에 공유하고 자체 점검을 지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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