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과 창경궁 '소리 여행'…20개국 외국인 100명 모였다

코리아 사운드 저니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박보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코리아 사운드 저니 행사 참가자들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박보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창경궁을 거닐며 바람 소리와 발걸음, 궁궐 곳곳의 소리를 직접 녹음했다. 배우 박보검과 외국인 관광객 100여 명이 서울 도심에서 '소리'를 매개로 한국 관광을 체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 서울 창경궁과 인근 한옥 휘겸재에서 '코리아 사운드 저니(Korea Sound Journey)'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미국, 태국 등 2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과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VISITKOREA'에서 진행한 'Sound Quiz: Where in Korea?' 이벤트 참가자 2300여 명 가운데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공개한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비긴 투 히어 코리아(Begin to Hear Korea)'와 연계해 마련됐다. 영상에는 2년 연속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박보검이 덴마크 뮤지션과 함께 국내 곳곳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 과정이 담겼다.

행사는 창경궁을 걷는 '사운드 워킹'과 박보검이 참여한 '사운드 토크 앤 셰어'로 나눠 진행됐다.

사운드 워킹에서는 참가자들이 8개 조로 나뉘어 전문 사운드워커와 창경궁을 걸으며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를 직접 녹음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도 참여해 현장에서 촬영한 내용을 SNS 콘텐츠로 제작한다.

이어 창경궁 인근 휘겸재에서는 박보검과 참가자들이 앞서 녹음한 소리를 함께 듣고 어떤 소리인지 맞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 여행지를 주제로 한 밸런스 게임과 해외홍보 영상 촬영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해외홍보 영상에서 소개한 한국의 일상과 소리를 외국인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국의 일상과 분위기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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