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리', 뉴욕 이어 LA 진출…K증류주 美 유통망 넓힌다

  • 뉴욕 주요 한식당 입점 확정…LA서 현지 식음료 관계자 100여명 대상 론칭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LA서 열린 jari 론칭 행사에 참여한 현지 업계 관계자가 jari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LA서 열린 '자리(jari)' 론칭 행사에 참여한 현지 업계 관계자가 자리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의 미국 판매망을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넓힌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LA 다운타운 레스토랑 ‘니쿠 엑스’에서 자리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현지 다이닝과 바 등 식음료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 제품 3종과 한식 페어링을 경험했다.
 
자리 제품은 ‘자리 문배술 24’, ‘자리 문배술 41’, ‘자리 가무치 24’ 등 3종이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다농바이오 등 국내 양조장과 협업해 전통주 원액을 숙성하는 방식으로 자리를 개발했다. 지난 7월 국내에서 문배술 24와 가무치 24를 먼저 출시했고, 문배술 41은 미국 시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달 22~23일 뉴욕 맨해튼에서 현지 론칭 행사와 파트너스데이를 열었다. 정식당·주옥·주아·마리 등 주요 한식당과 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욕 행사 이후 현지 다이닝을 중심으로 입점과 메뉴 활용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판매처도 확보했다. 정식당과 주옥 등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비롯해 C as in Charlie, Take 31, 서울살롱, 나리 등 뉴욕 주요 다이닝에 자리 입점이 확정됐다. 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현지 판매 채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리는 미국 진출에 앞서 올해 국제주류품평회(IWSC)와 국제주류챌린지(ISC)에 출품한 3개 제품이 모두 수상했다. ‘자리 문배술 24’는 ISC에서 금상을 받았고, 나머지 제품도 은·동상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초기에는 한식 다이닝을 중심으로 자리를 알린 뒤 바와 주류 판매점 등으로 유통망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K-푸드가 확보한 현지 외식 채널을 활용해 한국 술까지 소비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부터 뉴욕 한식당과 전통주 페어링 행사를 진행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뉴욕과 LA에서 연이어 개최한 론칭 행사를 통해 K-증류주에 대한 현지 미식업계의 높은 관심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내 양조장과 함께 K-증류주의 매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