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남자 하키, 파키스탄에 3-5 패...메달 없이 대회 마무리  

  • 4쿼터서 동점골 이어 쐐기골 허용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3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파키스탄에 3-5로 져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2회 연속 동메달을 노렸지만 마지막 쿼터를 버티지 못했다. 1쿼터에서 파키스탄에 먼저 실점한 한국은 이강산(인천광역시체육회)의 필드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2쿼터에서 김용복(성남시청)의 필드골과 양지훈(김해시청)의 페널티 코너 골로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3-2로 살얼음판을 걷던 3쿼터에서 4쿼터 중반께 필드골로 3-3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페널티 코너 골을 내줘 주도권을 상실한 뒤 파키스탄의 쐐기 골로 3-5로 경기를 마쳤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앞서 1일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져 20년 만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A조 2위(3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지만 B조 1위(4승) 말레이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남자 하키가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에 오른 것은 금메달을 딴 2006 도하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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