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달맞이공원에 장애인과 어르신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900m 규모의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됐다.
영암군은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한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지난달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이 공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에는 복권기금과 군비 등 모두 4억2953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보행로 560m를 정비하고 370m 구간을 새롭게 조성해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를 하나로 연결했다.
국일관에서 달 조형물을 돌아오는 약 500m 구간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이동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보행약자의 공원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영암군은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 나눔길을 달맞이공원의 기존 녹지공간과 연계해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황의송 영암군 산림휴양과장은 “달맞이공원을 찾는 주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고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며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등 보행약자도 산림·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이번 달맞이공원 보행환경 개선을 계기로 이용 과정에서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새로 조성한 시설을 기존 공원 녹지와 연계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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