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섬박람회 한 달 43만명…민형배 시장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 총력"

  • 추석 당일 6만7491명 '최다'…전시·체험 콘텐츠 보강 현장점검

  • SNS·인플루언서·단체관람 연계 확대…"섬 가치·매력 제대로 보여줘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주요 전시·체험 콘텐츠와 관람객 이동동선 편의시설 등을 살피고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 확대와 현장 운영 보완을 주문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민 시장은 주요 전시·체험 콘텐츠와 관람객 이동동선, 편의시설 등을 살피고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 확대와 현장 운영 보완을 주문했다.[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 확대와 전시·체험 콘텐츠 보강에 나선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2일 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을 찾아 개막 이후 관람객 추이와 전시관·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관람객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민 시장이 조직위원회로부터 운영 상황과 주요 개선사항을 보고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통합특별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박람회 누적 관람객은 43만1198명이다.

특히 추석 연휴 들어 관람객이 크게 늘었다. 추석 당일인 지난달 25일에는 개막 이후 가장 많은 6만7491명이 박람회장을 찾았으며 26일 5만9797명, 27일에도 3만7465명이 방문했다.

민 시장은 이날 조직위원회로부터 관람객 현황과 전시관 운영, 주요 프로그램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통합특별시와 여수시가 마련한 추가 관람객 유치대책을 살폈다.

통합특별시는 추석 연휴에 높아진 관심을 남은 박람회 기간까지 이어가기 위해 문화행사와 박람회 관람을 연계하고 향우회와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람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SNS와 인플루언서, 방송,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박람회 콘텐츠와 행사 일정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민 시장은 관람객 유치대책을 점검한 뒤 섬테마존과 미래섬, 주제섬, 해양생태섬 등 주요 전시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전시·체험 콘텐츠와 관람객 이동동선, 편의시설 운영 상황도 확인했다.

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후 관람객 의견을 반영해 주요 전시관의 해설사를 추가 배치하고 AI 로봇 해설사와 드론 조종, 소망 종이배 접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보강했다.

버스킹과 마스코트 거리 퍼포먼스도 확대하고 관람객 참여 이벤트를 추가하는 한편 행사 일정과 전시관 이동동선 안내도 강화했다.

정부도 박람회 개최를 위해 주행사장 조성과 편의시설, 주요 관광섬 정비 등에 국비와 특별교부세 등 총 192억원을 지원했다. 박람회는 지난달 5일 개막했으며 오는 11월 4일까지 이어진다. 

민형배 시장은 “추석 연휴의 관람 열기를 남은 기간까지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통합특별시와 여수시, 조직위원회가 힘을 모아 더 많은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도록 관람객 유치와 홍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을 유치하는 것뿐 아니라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섬의 가치와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만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콘텐츠와 관람 편의를 세심하게 살피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달 5일 개막해 오는 11월 4일까지 열린다. 주행사장을 중심으로 6개 전시관과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통합특별시와 여수시·조직위원회는 남은 한 달 동안 콘텐츠 보강과 외지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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