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3~4일 영일대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개최

  • 세계 15개국 문화체험·공연…시민·외국인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홍보…관광·문화·산업 연계 마이스 도시 비전 제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포스터 사진포항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 포스터.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세계 각국의 문화와 국제회의·전시 기반을 결합한 글로벌 문화교류 행사를 열고 마이스 도시 도약에 나선다.
 
포항시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플레이 더 월드, 커넥트 포항’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포항의 관광·문화·산업 자원과 마이스 산업을 연계해 국제 행사와 전시회를 유치할 수 있는 도시 기반도 알릴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독립형 에어돔으로 구성한 글로벌 홍보관이 마련된다. 한국의 전통과 대중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는 동시에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 포항 마이스 산업의 추진 방향을 소개한다.
 
15개 세계 문화 홍보부스에서는 각국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접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존에서는 중국의 콩쥬, 일본의 켄다마, 베트남의 따가오 등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항시 가족센터 등이 참여하는 세계문화 공연도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러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첫날인 3일에는 메인무대에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세계인이 찾고 싶은 도시, 포항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포항의 도시 매력과 국제 마이스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4일에는 20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대항전’이 열린다. 한국의 제기차기·딱지치기·투호 등을 활용한 예선에 이어 일본 다루마오토시, 미국 유령권투 등 각국 놀이를 활용한 결승 미션을 진행하며 문화 교류를 이어간다.
 
이어 방송인 지상렬과 강원석 시인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인 포항’에서는 ‘어서와, 포항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포항의 관광 명소와 여행 이야기를 소개한다. 마지막에는 ‘지구촌 비트클럽’이 열려 음악을 통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포항시는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시민과 외국인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관광·문화·산업 자원을 국제회의와 전시 콘텐츠로 연결해 지역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세계 문화를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관광·문화·산업자원을 마이스 콘텐츠와 연계해 글로벌 문화·컨벤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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