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64)가 연인 민아(32)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은 뒤 재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밝혀왔던 그가 약 30년 만에 다시 결혼을 선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짐 캐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민아와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번 결혼은 캐리의 세 번째 결혼이다. 그는 1987년 멀리사 워머와 결혼해 딸 제인을 얻었으나 1995년 이혼했다. 이듬해인 1996년 9월 23일 영화 '덤 앤 더머'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로런 홀리와 결혼했지만 두 사람은 이듬해 결별했다.
두 번째 결혼 이후 짐 캐리는 재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2008년 당시 연인이었던 제니 매카시와의 관계에 만족한다고 밝히면서도 "두 번 결혼했다면 그쯤에서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2014년 미국 라디오 프로그램 '하워드 스턴 쇼'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당시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올해 짐 캐리는 다시 결혼했다. 1996년 로런 홀리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린 이후로는 약 30년 만이다.
민아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다. 2022년 LA에서 열린 자선 코미디 행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당시 외신은 민아를 'Minzi'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며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배우 겸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드러낸 건 올해 2월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51회 세자르상 시상식이었다. 당시 명예 세자르상을 받은 짐 캐리는 "나의 숭고한 동반자, 사랑해 민아"라고 외쳐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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