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하준경 신임 정책실장…李 '공정성장' 구상 뒷받침한 경제학자

  • 한국은행·금융연구원·한양대 거쳐 초대 경제성장수석

  • 2022년 대선부터 성장 전략 자문…경제·사회정책 조율 맡아

하준경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사진청와대
하준경 신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사진=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임명한 하준경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 대통령의 ‘공정성장’ 구상을 뒷받침해 온 경제학자다. 한국은행과 금융연구기관, 대학에서 경력을 쌓은 뒤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성장수석으로 경제정책을 조율해 왔다는 평가다.
 
1969년 전북 전주 출신인 하 실장은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은행에서 근무했으며, 박사 학위 취득 이후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다. 이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경제성장과 금융 분야를 연구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을 맡아 정책 자문에도 참여했다.
 
특히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장을 맡았다. 성장과 공정성을 함께 강조하는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 구상에 참여한 주요 경제참모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경제성장수석으로 발탁됐으며, 이번 인사로 정책실장을 맡게 됐다. 경제 분야에서 쌓은 연구·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정책과 사회정책을 아우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인선 브리핑에서 하 실장을 “공정성장과 양극화 해소 등을 성장전략에 결합해 온 대표적인 학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초대 경제수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전환시킨 역량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성 수석은 “앞으로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을 두루 아우르며 복지·일자리·교육·주거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1969년 전북 전주 △서울 중앙고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경제학 석사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 박사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경제학부 교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기획평가위원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대통령비서실 경제성장수석비서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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