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부패방지·규범준수 국제표준 통합 인증 획득

  • ISO 37001·37301 동시 인증…전사 준법경영 체계 재정비

  • 명노현 부회장 주도…주요 계열사 이어 그룹 차원 확산

지난달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왼쪽 박재규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 회장가운데 박재영 LS 이사오른쪽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
지난달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수여식'에서 명노현 LS 부회장(왼쪽), 박재규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 회장(가운데), 박재영 LS 이사(오른쪽)가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

LS가 부패 방지와 규범 준수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주요 계열사에 이어 지주사인 ㈜LS까지 인증을 받으면서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체계를 한 단계 강화했다.

㈜LS는 지난달 3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한국컴플라이언스기준원으로부터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의 부패 방지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ISO 37301은 기업이 관련 법규와 내부 규정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를 평가한다. LS는 미국 9개 주 17개 사업 거점을 중심으로 북미 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비중을 높이면서 각국 법규와 거래 규범에 대응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준법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인증 과정은 명노현 LS 부회장이 직접 주도했다. LS는 수개월에 걸쳐 기존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부패방지·규범준수 방침을 새로 마련하고 사업별 리스크 진단과 개선 절차를 구축했다. 내부 모니터링과 심사 절차도 정비하고 임직원 교육과 내부심사원 육성도 확대했다.

명 부회장은 그동안 그룹 경영 과정에서도 투명·책임경영을 강조해왔다. 올해 들어 북미 전력·에너지 사업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는 내부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을 싣고 있다.

계열사 차원의 인증도 확대되고 있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INVENI 등이 관련 국제표준을 도입한 데 이어 지주사까지 통합 인증을 받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LS는 이번 인증을 국내외 ESG 평가 대응과 경영 리스크 관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표준에 맞춘 내부통제 절차를 계열사 전반에 확산해 준법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S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수준의 준법 관리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며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투자자와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윤리경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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