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6%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이 지난 8월 중 취급한 주담대(만기 10년 이상) 평균금리는 4.94%로 전월보다 0.28%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도 커지고 있다. 주담대는 대출 규모가 크고 상환 기간도 길어 금리 상승이 월 상환액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특히 집값이 높은 상황에서 대출 의존도가 높은 실수요자들은 주택 가격뿐 아니라 금융비용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은행권에서는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잇달아 올리는 등 수신 경쟁도 벌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3.50%로 올렸다. 앞서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도 대표 정기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5%로 인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