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를 넘어 반드시 가봐야 하는 나라, 한 번 오면 다시 찾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3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연일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K-관광의 오늘을 만든 관광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대체 불가 K-관광’이라는 대한민국 관광의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정부도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함께 연 이날 기념식은 ‘지역을 살리는 관광, 대한민국을 키우는 관광’을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됐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진관사 김옥희 회주(법명 계호)에게 돌아갔다. 사찰음식 명장인 김 회주는 사찰음식 대중화와 음식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APEC 등 국가 행사를 지원하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를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춘추 킴스엠앤티 대표이사는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991년부터 인바운드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40만여명을 유치하고 1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점 등이 평가됐다.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정형필 킨텍스 처장은 인도 국영 전시장 ‘야쇼부미’ 운영권 수주와 국제행사 유치 등을 통해 국내 마이스(MICE) 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박상원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이상윤 외도보타니아 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6명, 국무총리 표창은 11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관광 현장에서 일해온 종사자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돌아갔다.
외화 획득에 기여한 관광사업체 5곳에는 관광진흥탑과 관광진흥장려탑이 수여됐다.
관광의 날은 1970년 9월 27일 세계관광기구 헌장 채택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매년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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