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는 29일 “중산층 역시 합리적인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55~84㎡ 중형 평수 및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보편형 공공임대’를 2030년까지 19만 세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높은 부동산 가격에 영끌족, 하우스푸어 등 중산층 국민의 삶이 많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그간 임대주택이라고 하면 취약계층 중심의 작은 평수의 주택으로 인식돼 왔고, 낮은 품질·저급한 자재라는 편견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보편형 공공임대’는 역세권 등 좋은 입지, 민영주택 수준의 품질로 중산층 국민도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취약계층 및 1인 가구를 위한 주택공급 역시 등한시하지 않겠다”며 “정부는 국민의 주거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주택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편형 공공임대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1일 발표한 ‘두텁고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안정플랜’에 포함된 사업이다. 정부는 공공임대가 좁은 면적과 노후 시설, 생활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선호도가 낮다는 지적에 따라 입지와 품질을 개선한 새로운 유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건설형 17만1000가구와 매입형 1만8000가구를 합쳐 2030년까지 약 19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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