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여자 단식 2연패에 도전한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 오후 2시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 상대는 세계랭킹 3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안세영은 상대 전적에서 22승 15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도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서 야마구치를 2-1(21-9, 18-21, 21-11)로 제압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이날 사상 첫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는 없다.
안세영은 전날 준결승에서 '천적'인 중국 천위페이를 꺾은 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한 점 한 점 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상 첫 2연패 가능성에 대해 "당연히 큰 의미가 있지만 기록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플레이가 먼저"라며 "과감하고 자신 있는 플레이로 이 대회는 정말 만족하는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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