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SUV 전기차 '토르칼'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은 벤틀리의 네 번째 모델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토르칼의 최고출력은 888마력(PS), 최대토크는 137.7kg.m(1350N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만에 가속한다.
고전압 배터리는 직렬로 연결된 192개의 리튬이온 파우치 셀로 구성된다. 정격 전압은 800V, 총 순용량은 113kWh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600km(WLTP 기준)다. 400kW 급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장 약 5m의 토르칼은 벤틀리 4도어 라인업 중 가장 짧은 차체에도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460ℓ의 트렁크 공간과 90ℓ의 전방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토르칼은 벤틀리 그 자체"라며 "벤틀리의 본질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브랜드를 정의해 온 모든 영역에서 비범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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