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10년 만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전면 개편

  • 개편으로 10월 5일 0~8시 대출·비대면 계좌개설 중단

서울 시내에 설치된 4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시내에 설치된 4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모습.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대출·연체정보 등을 집중·공유하는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시스템 전환 작업에 따라 오는 10월 5일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대출과 비대면 계좌개설 등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은 일시 중단된다. 

한국신용정보원은 28일 2016년 구축한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과의 금융거래 여부를 판단하는 데 필요한 대출·연체 등 신용정보를 집중·공유하는 핵심 금융 인프라다. 

이번 개편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차세대 사업의 마지막 단계다. 신용정보원은 앞서 보험·기술신용정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편했으며, 10월 5일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마지막으로 새 시스템 전환을 마무리한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기술구조를 적용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안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 전환 시간에는 대출·리스·할부·신용카드·카드론 등 여신상품의 신규·갱신·연장과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예금계좌 비대면 개설 등이 중단된다. 금융성·이행성 보증상품의 신규·갱신·연장과 본인신용정보 열람 및 확인서 출력도 제한된다. 

다만 계좌이체와 ATM 출금·현금서비스, 신용·체크카드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수영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개편은 향후 10년 이상 금융산업의 발전을 지탱하는 주춧돌을 세우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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