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기업과 주거브랜드 가치를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고자 디자인 적용 영역을 주거공간과 상품,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두산건설의 브랜드북 시리즈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tity)와 출판·인쇄매체(Publishing & Print Media)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은 것이다.
브랜드북은 두산건설 철학과 사업 역량을 담은 ‘기업PR북’, 주거브랜드 위브(We’ve) 핵심 가치를 소개한 ‘We’ve 북’, 하이엔드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The Zenith 북’으로 구성됐다. 종이와 인쇄·가공·편집 방식은 브랜드별 특성에 맞게 달리한 뒤 세 권을 하나의 시리즈로 구성했다.
작년 특허를 받은 ‘매직슬라이딩 욕실장’은 거울면 단차를 없애고 오픈형 수납공간과 스마트미러 디스플레이, 살균 기능 등을 결합한 제품이다. 디자인 요소와 수납·위생 기능을 함께 개선한 게 특징이다.
브랜드별 색채나 패턴은 따로 관리한다. 두산건설은 위브와 더 제니스 전용 패턴을 개발해 디자인 등록을 마쳤으며 단지 외벽과 문주, 필로티 및 브랜드 제작물 등에 적용 중이다. KCC와는 색채 가이드와 전용 색상집을 마련해 외벽과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색채를 표준화했다. 고령자와 색약자를 고려해 색상 명도나 채도, 배치 등도 설계에 반영했다.
단지 내 공공예술은 디자인 영역으로 활용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는 국내 공공예술 작가들의 작품 5점을 조경공간과 함께 설치했다.
부동산114와 턴어라운드가 올해 전국 소비자 33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 진단 조사’에서 ‘We’ve The Zenith’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와 지역 대표 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두 부문 모두 2위였다.
위브를 알고 있는 응답자 중 52.2%는 최근 2~3년 사이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긍정적인 변화 이유로 ‘브랜드 디자인 및 이미지가 세련됐다고 느껴서’를 꼽은 응답이 35.8%로 가장 높았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브랜드북을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영역과 주거상품, 공간·색채 디자인 등에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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