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B2B 삼성 AI 구독' 전격 출시…기업용 가전 구독 시장 확대한다

  • 출시 2주년 맞아 '삼성 AI 구독'으로 브랜드 개편

  • 최대 6년 무상 A/S 등 기업 맞춤형 'B2B 블루패스' 신설

  • 내달 31일까지 '삼성 AI 구독 페스티벌' 진행…최대 20% 할인 혜택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오른쪽과 김용훈 CE팀장상무이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열린 삼성 AI 구독 2주년 행사에서 사업 성과 및 서비스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오른쪽)과 김용훈 CE팀장(상무)이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열린 '삼성 AI 구독' 2주년 행사에서 사업 성과 및 서비스 개편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나윤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 개인 소비자(B2C) 중심이었던 가전 구독 사업을 기업 고객(B2B) 영역으로 전격 확대하며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8일 삼성스토어 청담에서 '삼성 AI 구독' 2주년을 맞아 기존 'AI 구독 클럽' 브랜드를 삼성 AI 구독으로 전면 개편하고, 공공기관과 호텔·의료·금융 등 기업 고객을 위한 'B2B 삼성 AI 구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은 제품을 대량으로 도입할 때 드는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는 동시에 최대 6년 무상 AS를 비롯한 체계적인 기업 전용 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초기 구축 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맞춤형 전담 솔루션으로 B2B 가전 구독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패스와 함께하는 삼성 AI 구독은 출시 1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B2B 삼성 AI 구독' 가입 고객에게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삼성전자로지텍의 B2B 전문 엔지니어가 전담하는 'B2B 블루패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업 종료 후 제품 관리가 가능한 '시간맞춤 집중케어' △AS 접수 후 영업일 기준 48시간 이내 방문하는 '48시간 긴급 출동' △사업장별 전담 인력을 배정하는 '엔지니어 담당제' △방문 케어 시 삼성전자 제품 1종을 추가 무상점검해 주는 '하나 더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오프라인 영업장이나 병원, 공공기관 등 실제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한 밀착형 케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CE팀장(상무)은 "산업 현장이나 영업 환경에서는 시간과 비용 관점에서의 효율성과 완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영 환경에 맞춘 즉각적인 대응 체계와 고품질 관리 서비스가 수반되어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케어 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삼성전자는 전문가 관리 서비스인 '블루패스'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세분화해 선보인다.

'신혼 패스'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위한 특화 서비스다. 이사 후 가전 동작을 확인하는 '이사 안심점검', 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 설치·철거 시 가구장을 복원하는 '가구 원복', 야간·공휴일 방문 '시간맞춤 세척' 등을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이지케어 패스'는 AI 가전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담사가 정기적으로 전화해 소모품 교체와 제품 사용법을 안내하는 '안심케어콜'을 제공하며, 전용 '시니어 맞춤 응대 상담 채널'도 함께 운영해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제품 유형과 케어 횟수를 조절해 월 구독료를 10% 이상 낮춘 '방문케어 라이트' 요금제도 신설해 소비자의 예산 선택권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삼성 AI 구독 페스티벌'을 열고 최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 및 다품목 구독 고객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적립, 총 구독료 할인, 최대 50% 선납 비율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임 부사장은 "판매부터 배송, 설치, 수리까지 구독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블루패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업 고객과 개인 소비자 모두에게 삼성 AI 가전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일상과 새로운 구독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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