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2026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은 오는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며 해외 한인 경제인 약 1000명과 국내 기업인 약 2000명 등 모두 3000여 명이 참가해 기업 간 상담과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세계한인주간'과 연계해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인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등을 함께 진행하며 경제 분야를 넘어 재외동포 사회 전반의 교류를 확대하는 통합 행사로 구성됐다.
대회 첫날부터 운영되는 기업전시회에는 국내외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해 약 400개 부스를 꾸리며 식품과 뷰티, 생활용품, 가전, 혁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한상과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실제 거래 가능성을 타진한다.
29일 공식 개회식에서는 인천시립무용단의 풍류장구춤을 비롯한 축하 공연과 개회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후 세계한상포럼과 영비즈니스리더스포럼, 멤버십별 총회와 1대1 비즈니스 상담 등 실질적인 경제교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인천시는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과 국내외 바이어 약 160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투자유치설명회도 마련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지역의 투자환경과 유망 산업, 주요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해외 자본과 기업의 인천 유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한다. 해당 설명회는 30일 오전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계한상대회는 기업 간 단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재외동포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 시장 안착 가능성을 높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번 행사에서도 1대1 상담과 스타트업·벤처 관련 프로그램, 산업시찰 등이 함께 운영된다.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세계한상대회를 단발성 국제행사가 아니라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을 상시 연결하는 투자·수출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천시는 세계한상대회 개최에 앞서 송도컨벤시아와 지역 숙박업소, 식음료 제공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소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에도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해 국내외 참가자의 이동과 숙박, 행사장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왔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뿐 아니라 인천의 이민사와 재외동포 도시 정체성을 알리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송도컨벤시아에서는 ‘바다를 건너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1902년 제물포항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 120여 년의 발자취를 사진과 기록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해외 한상과 국내 중소기업이 실제로 연결되고 투자와 수출, 새로운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천이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제24차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주간을 계기로 재외동포 경제인과 지역기업 간 상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투자유치와 해외 판로 개척, 문화·역사 교류를 연계해 ‘재외동포 거점도시 인천’의 국제적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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