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집마다 찾아가 안부 묻는다…수성구, 홀몸 어르신 '돌봄안전망' 강화

  •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이웃돌봄단 방문해 건강 상태·생활안전 함께 점검

대구 수성구가 홀로 사는 어르신 320가구에 전달한 ‘돌봄안전키트’ 키트에는 소화기와 야간 센서등 등 생활안전 물품 6종이 담겼다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홀로 사는 어르신 320가구에 전달한 ‘돌봄안전키트’. 키트에는 소화기와 야간 센서등 등 생활안전 물품 6종이 담겼다. [사진=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320가구를 직접 찾아 안부와 생활안전을 살피는 돌봄에 나섰다.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웃사랑 AI돌봄 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홀몸 어르신 320가구에 ‘돌봄안전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저소득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행복수성 이웃돌봄단’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웃돌봄단은 키트만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가정 내 위험 요소와 화재 예방 등 생활안전 전반도 함께 점검했다.

돌봄안전키트에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누전차단 멀티탭과 소화기, 야간 센서등, 발 지압 매트, 약 먹는 달력과 약통, 손 소독 티슈 등 6종을 담았다.

소식을 접한 한 수성구 주민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작은 사고가 발생해도 곁에서 바로 알아채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집안까지 살펴준다는 점에서 든든한 사업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웃돌봄단이 어르신들의 이웃이자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라며 “키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내며 고립감을 덜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확인된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돌봄 필요 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지역 돌봄망을 더욱 촘촘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