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가 크로커다일레이디·샤트렌·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복 3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PICK(픽) 라인'을 확대한다. 브랜드별 상품을 한 공간에서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중장년층을 겨냥한 통합 매장 운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올봄 출시한 PICK 라인이 일반 상품군보다 꾸준히 10% 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PICK 라인은 '매일 입는 옷의 기준(Everyday Standards)'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상품군이다. 정상 판매가를 높게 책정한 뒤 할인 폭을 키우는 이른바 '업택(UP-TAG)' 방식을 적용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판매 가격을 낮춰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일교차와 활동성을 고려한 패커블 점퍼와 스트링 후드 점퍼 등 일교차와 활동성을 고려한 간절기 제품은 상반기 준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패션그룹형지는 PICK 라인을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전략 상품군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별 브랜드 중심의 상품 구성에서 벗어나 세 브랜드의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한 공간에 구성하는 '통합 카테고리 큐레이션'을 적용해 중장년층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최근 문을 연 '이마트 신제주점 시니어 SPA 복합 1호 매장'에도 이 같은 방식을 적용했다. 매장 내 브랜드별 구분을 줄이고 'PICK 라인 전용 조닝'을 전면에 배치해 대형마트를 찾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의 쇼핑 동선과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PICK 라인은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고 30여년간 축적된 여성복 품질 노하우를 가격에 반영한 상품군"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 통합 상품 구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초고령화에 대응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도 확대 중이다. 특히 시니어 웨어러블 로봇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중국 상하이중솨이로봇유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웨어러블 로봇의 국내 독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