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도시금융·DRT 한자리에… 청주서 도시·지역혁신 박람회 개최

  • 건설·부동산·IT 등 320여 개 부스 오픈, AI 활용 사례 등 공유

국토교통부가 충청북도·청주시 등과 공동 주최하는 산업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4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충청북도·청주시 등과 공동 주최하는 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4일간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미지=국토교통부]
인공지능(AI)과 새로운 금융기법,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 도시문제를 풀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사업방식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도시재생 성과를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한 도시 운영과 도시재생 금융, 교통 혁신까지 논의될 예정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공공·지역·민간 분야 총 320여 개 전시·홍보관이 운영된다. 미래 산업관 약 85개 부스에는 도시정비·안전과 건설, 부동산 서비스나 IT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교류도 이어진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AI 도시·지역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평가가 공개 진행된다. 도시운영과 안전, 공간혁신이나 기후대응 및 생활혁신 등 5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도시재생사업 자금조달 방식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30일에는 도시재생 기금지원 10주년을 맞아 ‘신(新)금융기법 활용 도시금융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존 기금 지원에 더해 새로운 금융기법을 도시재생사업에 접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내달 1일에는 ‘AI 시대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도시재생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공유한다.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교통학회는 ‘DRT, 지역을 잇다’를 열고 광역권과 신도시, 중소도시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을 활용하는 방안을 다룬다.
 
전국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도시재생사업 성과도 비교할 수 있다. 공공정책관·지역혁신관 약 190개 부스에서는 지역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성과를 소개한다.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이 참여하는 지역상생마당도 약 50개 부스로 운영된다.
 
공식 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올해 도시·지역혁신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관과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국토부·행정안전부 장관상 31점을 포함해 총 59점을 시상한다. 이 중 주요 33점은 현장에서 수여한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도시가 마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공유된 아이디어와 해법이 현장에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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