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14일 샘병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입원 환자가 실제로 경험한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 환자의 참여, 간호서비스, 병원 환경과 환자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국가 단위 조사다.
특히, 제5차 평가부터는 의료기관별 평가 결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급제가 처음 적용됐다.
샘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0.36점을 기록해 1등급을 획득했다.
전체 참여기관 평균 83.89점, 종합병원 평균 82.85점과 비교하면 각각 6.47점, 7.51점 높은 점수다.
세부 영역에서도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호사 영역은 92.52점, 환자 안전 및 병원 환경은 91.78점, 전반적 평가는 91.67점을 기록했다.
샘병원은 그동안 환자 중심의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의료진의 경청과 공감 소통 교육을 비롯해 투약 및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병원 환경 조성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결과는 의료기관이 제공하는 진료의 질뿐만 아니라 환자가 실제 병원에서 경험하는 과정과 소통 역시 중요한 의료서비스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환자경험평가 1등급 소식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병원을 선택할 때 진료 역량뿐 아니라 의료진의 설명과 응대, 간호서비스, 안전한 환경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이번 평가 결과가 병원 선택의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 주민은 “아픈 상황에서는 의료진이 치료 방법을 얼마나 잘 설명해 주는지, 환자의 이야기를 얼마나 세심하게 들어주는지가 중요하다”며 “환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관심 있게 보게 된다”고 말했다.
권덕주 병원장은 “환자경험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모든 임직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료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을 개선해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샘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의료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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