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무더위 식혀줄 경북 계곡 3곳…빙계·용추·옥계

  • 경북문화관광공사, 8월 추천 여행지 선정…맑은 물·울창한 숲으로 여름 피서객 유혹

의성 빙계계곡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의성 빙계계곡 전경.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막바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북의 청정 계곡이 여름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월별 관광 콘텐츠인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8월 추천 여행지로 의성 빙계계곡, 문경 용추계곡, 영덕 옥계계곡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8월, 도심의 열기를 피해 맑은 계곡물과 짙은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자연 휴양지들이다.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에도 바위틈에서 얼음이 얼고 서늘한 냉기가 나오는 독특한 자연현상으로 유명하다.
 
백악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과 응회암이 계곡을 따라 절경을 이루며, 빙계리 얼음골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빙혈과 풍혈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보물인 빙산사지 오층석탑도 만날 수 있다. 주변에는 야영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계곡 관광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문경 용추계곡 용추폭포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경 용추계곡 용추폭포 전경.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경 대야산 자락의 용추계곡은 맑은 계곡물과 넓은 화강암 암반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다.
 
가장 큰 볼거리는 두 마리 용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2단 구조의 용추폭포다. 폭포 주변에는 용이 승천하며 남겼다는 전설 속 흔적도 남아 있다.
 
오랜 세월 물살에 깎인 매끄러운 암반과 울창한 숲은 물놀이와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인근 대야산 자연휴양림과 연계해 자연 속에서 여름을 보내기에도 좋다.
 
영덕 옥계계곡 전경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영덕 옥계계곡 전경.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영덕 옥계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계곡으로,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꼽힌다.
 
수심이 다양한 데다 곳곳에 넓고 평평한 암반이 자리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깨끗한 물과 주변 숲이 만들어내는 시원한 바람도 매력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계곡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기상 상황과 현장 안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계곡은 맑은 물과 짙은 숲이 어우러진 시원한 쉼터”라며 “청정 자연이 선사하는 여유 속에서 가족, 연인과 쾌적하고 뜻 깊은 여름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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