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하 동해시장 후보가 23일 북평민속시장 장날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동해시의 미래산업 육성과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한 도시 대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유세는 북평오일장을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로 북적이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핵심 화두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기하 후보는 “동해시는 더 이상 정체된 산업도시가 아니라 미래 첨단산업과 해양물류, 관광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성장도시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금이 동해시 대전환의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동해시의 전략산업으로 수소산업과 반도체 연관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 확대 흐름 속에서 동해시는 수소산업의 최적지”라며 “북평산업단지와 동해항을 중심으로 수소 저장·운송·활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 역시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동해안권으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며 “동해시는 풍부한 산업용지와 항만, 철도망을 갖춘 만큼 미래 첨단산업 유치 경쟁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광역 교통망 확충 필요성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동해시는 동해선 철도와 동해고속도로, 향후 추진될 동서고속화 교통망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도시”라며 “광역교통망 확충은 이동 편의가 아니라 산업과 관광, 물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항을 환동해 물류 거점항으로 육성하고 북방경제 시대를 대비한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며 “철도·항만·도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해 동해시의 경제지도를 새롭게 그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세 현장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정주여건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언급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북평민속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을 향해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시장 환경 개선과 관광형 전통시장 육성을 통해 북평장을 전국적인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대거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일부 시민들은 후보와 직접 악수를 나누며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연설 말미에서 “동해의 미래는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준비된 경험과 검증된 행정 역량으로 동해시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기하 후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주요 생활권 중심의 현장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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