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교육현장 노동 존중"…교사·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강조

  • 노동절 메시지 통해 교사·교육공무직·비정규직 역할 강조

  • 체험학습 부담 등 교사 책임 구조 점검 필요성도 함께 제기

  • 고용안정·처우 개선·학교 운영 참여 구조 마련 의지 밝혀

안민석 후보 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캠프’
안민석 후보. [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노동절을 맞아 교육현장의 노동 여건과 책임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후보는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부터 '근로자의 날' 명칭이 '노동절'로 바뀐 점을 언급하며 노동을 권리와 존엄의 문제로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교육현장에도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교 현장은 교사뿐 아니라 교육공무직, 학교비정규직, 급식실·돌봄 인력, 행정과 안전 담당 인력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짚었다. 교육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구성원의 역할과 책임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특히 학교 현장을 지탱하는 노동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군의 처우 격차와 고용 불안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교육공무직과 학교비정규직의 고용 안정, 처우 개선, 학교 운영 참여 구조 마련 등이 향후 검토해야 할 과제로 제시됐다.

교사 여건 개선 문제로 최근 체험학습과 소풍, 수학여행 등 교육활동 과정에서 안전사고와 민원 부담이 교사 개인에게 집중되고 있다는 현장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활동 책임 구조를 제도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안 후보는 "교육현장의 노동이 존중받을 때 아이들도 존중을 배운다"며 "노동을 존중하는 사회를 경기교육에서부터 바로 세우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메시지는 노동절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 전체의 노동 여건을 교육 의제로 다루는 내용이 함께 포함됐다. 단순한 처우 개선을 넘어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교육공무직과 학교비정규직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구조,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이 함께 제안됐다.

한편 안 후보 측은 향후 선거 과정에서 교사 업무 부담 완화, 체험학습 책임 구조 개선, 교육공무직·학교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을 교육현장 노동 존중 정책으로 선거 과정에서 다룰 전망이다.

앞서 안 후보는 어제 박효진 후보와 함께 경기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안 후보는 노동절을 앞두고 진행된 간담회에서 교원단체와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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