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축제 기간, 양구 관광·문화시설 '올개방'…휴관일 없이 체류형 관광 유도"

지난해 강원 양구군 곰취축제에 몰린 관광객들사진양구군
지난해 강원 양구군 곰취축제에 몰린 관광객들[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2026 청춘양구 곰취축제’ 기간 동안 주요 관광·문화시설을 휴관일 없이 전면 개방한다. 축제장 중심 방문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해 체류형 관광과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양구군은 30일 곰취축제 기간 관광객 편의 증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주요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기 휴관일인 5월 4일에도 시설을 개방해 연휴 기간 집중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한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날 연휴와 축제가 맞물리며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단순 축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시간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정상 운영 대상은 총 9개소다. 관광시설 5곳과 문화시설 4곳으로 나뉜다. 관광시설은 두타연, 을지전망대, 한반도섬, 국토정중앙천문대, 양구수목원이다. 문화시설은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선사박물관, 인문학박물관이다.
 
군은 축제장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이동 동선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관광 소비가 특정 지점에 집중되지 않고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날 연휴 관광객을 고려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한다. 자연·전시·체험 요소를 결합한 관광 환경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곰취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양구의 다양한 관광·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휴관일 없이 시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축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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