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관광국(HKTB)은 17일 지난 2월 홍콩을 방문한 여객 수(속보치)가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연인원 514만 1,714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본토 방문객이 53% 증가한 424만 8,174명으로 크게 늘어나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본토 이외 지역에서의 방문객은 1% 감소한 89만 3,540명이었다.
지난해에는 본토의 춘절(설) 연휴가 1월과 겹쳤던(1월 28일~2월 4일) 반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2월로 늦춰짐(2월 15~23일)에 따라 본토 방문객이 급증했다. 다만, 춘절 시기 차이에 따른 영향이 상쇄되는 1~2월 누계치도 크게 늘어났으며,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95만 3,414명을 기록했다.
1~2월 본토 방문객은 22% 증가한 789만 3,820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9%였다. 본토 이외 지역 방문객은 8% 증가한 205만 9,594명이었으며, 특히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장거리 시장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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