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차세대 전력반도체 거점 시동...'솔루션센터' 준공

  • 동남권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 KERI 운영...SiC·GaN 전주기 실증 플랫폼 구축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사진김해시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사진=김해시]


김해시가 차세대 전력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거듭난다. 김해시는 진례면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를 준공하고 동남권 첨단산업 혁신 허브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는 건축 연면적 1940㎡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운영은 국내 유일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센터는 전력반도체의 소재부터 소자, 모듈에 이르는 전주기 실증 지원 체계를 갖췄으며 향후 장비 구축과 시스템 점검을 거쳐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 준공은 김해시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상징한다. 기존 기계와 금속 등 전통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기술 기반의 첨단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차세대 전력반도체 프로젝트와 궤를 같이하며 김해시가 미래 산업 지도를 이끌 권역별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솔루션센터를 중심으로 진례 지역 내 구축된 스마트센싱 유닛 실증센터, 한국로봇리퍼브센터,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술 실증부터 상용화 테스트베드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간 시너지와 기술 집적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전력반도체는 전기차와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신산업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김해시는 이번 센터 준공을 계기로 지역 전통 제조산업을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구조로 재편하고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전력반도체 솔루션센터가 김해시가 첨단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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